“우리는 오늘, 이순신이었다”… 제60회 여수거북선축제, 31만명 찾으며 성료

방문객 전년 대비 41% 증가… 3일간 이순신광장 일대 활기

김상진 기자
2026-05-06 10:55:47




“우리는 오늘, 이순신이었다”… 제60회 여수거북선축제, 31만명 찾으며 성료 (여수시 제공)



[한국Q뉴스] 여수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된 ‘제60회 여수거북선축제’ 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60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우리는 오늘, 이순신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총 31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2만명 대비 약 41%가 증가한 수치로 축제 기간 내내 현장의 활기가 이어졌다.

특히 축제의 백미인 ‘통제영길놀이’에는 개최 연도에 맞춘 1967명이 참여해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전라좌수영 수군의 기개를 재현한 퍼포먼스는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개막 공연의 나비 조형물 연출과 화려한 해상불꽃쇼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진남관에서 진행된 ‘전라좌수영 둑제’ 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도전 이순신 골든벨’은 여수의 역사와 수군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삼도수군 태권무 경연대회’ 와 축제 60주년 기념관, 거북선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75개의 프리마켓과 36개의 체험 부스가 축제장에 생기를 불어넣었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8개 읍면동 음식 부스는 축제의 풍성함을 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60주년을 맞이한 거북선축제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들과 관광객 덕분”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