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극단 벅수골‘봄이 오면’ 공연 개최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오는 15~16일 양일간 총 2회 공연

김덕수 기자
2026-05-06 10:07:12




통영시, 극단 벅수골‘봄이 오면’ 공연 개최 (통영시 제공)



[한국Q뉴스] 통영시는 통영시민문화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벅수골’의 창작 레퍼토리 공연 ‘봄이 오면’ 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과 16일 오후 3시 30분, 양일간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2026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분홍매화 설화인 조선 선비와 매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전통 설화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지역 특화 공연예술 콘텐츠로서 향후 국내 연극 축제 초청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레퍼토리 공연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연극 ‘봄이 오면’은 폐업을 앞둔 책방 주인 ‘경호’ 와 그에게 ‘매화’라는 책을 건네며 다가오는 ‘두향’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두향이 쓴 책을 함께 읽으며 첫 만남부터 사랑, 이별, 그리고 가족의 기억을 추적해 나간다.

특히 기억이 흐릿해지는 치매를 앓는 노부부의 시선을 통해 삶과 사랑, 기억의 의미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연출을 맡은 장창석은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아픔과 상처 또한 결국 치유되고 희망으로 피어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차디찬 시간을 견뎌낸 홍매화처럼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울림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예매 문의는 통영시민문화회관 또는 극단 벅수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