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가동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대비 신속 보고 및 대응을 위한 24시간 비상연락망 구축

김상진 기자
2026-05-06 10:50:30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전주시 제공)



[한국Q뉴스] 전주시가 여름철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여부를 조기에 인지하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설사 환자 집단발생 감시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추석 연휴를 포함한 오는 9월 30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단체모임 및 국내·외 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집단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실제로 평균적으로 하절기에는 집단발생이 그 외 기간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596건의 집단발생 건수 중 46.6%인 278건이 하절기인 5~9월에 발생했다.

이에 보건소는 집단발생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유관부서와 상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방역기간 내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점검을 위한 비상응소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6대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최근 기온 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개인위생수칙을 적극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