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단양군이 과수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개화기 집중 예찰에 나선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화상병균이 꽃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개화기를 맞아, 병원균의 초기 유입을 차단하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집중 예찰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별도의 예찰·방제단을 구성해 관내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예찰과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예찰 대상은 일반관리 과원과 과수화상병 확진 과원 또는 발생 지점 반경 2km 이내 관리과원 등으로 군은 현장 여건에 따라 과원별 위험도를 반영해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예찰 일정은 △1차 5월 1일부터 15일까지 △2차 6월 1일부터 15일까지 △3차 7월 1일부터 14일까지 △4차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원을 직접 방문해 꽃과 잎의 변색 여부, 가지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휘는 증상, 줄기 내 궤양 발생 여부 등을 육안으로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정밀 예찰과 함께 농가의 화상병 약제 적기 살포 여부에 대한 현장 지도도 병행한다.
과수화상병은 현재 별도의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개화기 방제가 확산 차단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군은 농가에 배부된 방제확인서 작성 여부 등 필수 준수사항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발생 시 과원 전체를 폐기해야 할 정도로 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크다”며 “작업 전후 농기구와 작업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잎이나 꽃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는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과수화상병 없는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연중 상시 예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 대상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