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뛰어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김인수 기자
2026-05-05 16:01:27




경기도 구리시 시청



[한국Q뉴스] 신동화 구리시의회의장이 5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린이의 권리와 행복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어린이와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아동권리헌장 낭독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항렬장학회와 21세기클럽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순서가 마련되며 어린이의 미래를 응원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이어졌다.

기념식 이후에는 경기아트센터 공연을 비롯해 벌룬쇼와 버블 아트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이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동화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자는 사회적 약속에서 시작된 날”이라며 “아이들이 보호의 대상이 아닌 존중받아야 할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들이 주변의 눈치를 보며 활동해야 하는 현실을 돌아봐야 한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소음’ 이 아닌 ‘미래의 희망’ 으로 받아들여지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어린이날에는 맨 앞줄에 어른들이 아닌 아이들이 앉았으면 좋겠다며 어린이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진정한 어린이날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린이의 권리와 성장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전날 발표한 구리시장 예비후보 어린이 공약과 관련해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며 정책적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부담을 개인이 아닌 도시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24시간 아동돌봄센터 운영과 초등 전일제 돌봄 확대,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등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스마트 스쿨존 구축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 정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체험시설과 교육·문화 공간 확대, 공원과 생태환경 개선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신동화 의장은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도시, 아이 키우는 것이 자랑스러운 도시가 바로 구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어린이의 권리가 존중받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