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여성농업인 건강권 본격 확대… 이동형·병원형 검진 ‘동시 가동’

김인수 기자
2026-05-04 11:03:39




양주시, 여성농업인 건강권 본격 확대… 이동형·병원형 검진 ‘동시 가동’ (양주시 제공)



[한국Q뉴스] 양주시가 여성 농업인들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에 대해 이동형 검진과 병원형 검진을 병행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6일과 28일에 이동형 검진을 시행해, 총 102명의 여성농업인이 검진을 받았다.

이를 통해 특수건강검진에 대한 필요성이 확인됐으며 병원 방문을 선호하는 수요를 반영해 병원형 검진을 함께 운영하게 됐다.

검진 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짝수년도 출생한 51세~80세 여성농업인이다.

올해 검진 가능인원은 289명으로 이동형 검진 참여자 102명을 제외한 187명이 선착순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홀수년도 출생한 여성농업인은 내년에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주요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질환 검사, 농약 유해물질 노출 관련 검사, 골절위험도 검사, 심혈관계질환 검사, 폐질환 검사 등이다.

이와 함께 근골격계질환, 농약 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질환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돼 일반 건강검진과 차별화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비용은 22만원이며 이 중 90%를 시에서 지원해 여성농업인은 2만 2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병원형 검진은 1개 의료기관에서 3개 의료기관으로 확대됐다.

검진은 양주예쓰병원, 강북힘찬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동부지부]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4월 이동형 검진을 받지 못했거나 병원형 검진이 어려운 여성농업인을 위해 7월 중 이동형 검진도 추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신청은 농업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시 농업정책과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송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성농업인의 건강은 농업 현장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