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화재 피해 독거노인 생활 안정 지원

김상진 기자
2026-05-04 10:06:10




현경 지역사회의 도움의 손길 (무안군 제공)



[한국Q뉴스] 무안군 현경면은 지난 3월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생활 기반을 잃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복구와 민·관 협력 자원 연계를 통한 생활 안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6·25전쟁 전몰군경 유가족으로 현재 마을회관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다.

노인성 질환과 청력 저하 등 건강 문제도 겹쳐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경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현장에 즉시 투입돼 화재 잔해를 정리하고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등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복구비 300만원을 지원했으며 무안소방서는 희망브리지 재난피해세대 지원사업을 통해 위로금 30만원을 전달했다.

또 전라남도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에 따른 생활안정자금은 현재 소방본부 심의위원회 심의가 진행 중으로 추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남도회 무안전업인경영자협의회는 전기설비 공사와 쌀을 지원했고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냉장고를, 현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자레인지를, 무안우체국은 전기매트를 각각 지원했다.

현경면사무소도 쌀과 휴지, 양념류, 위생용품 등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사례관리 연계를 통한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례는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돼 관련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지원 내용 점검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합 관리되고 있다.

이삼남 현경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속히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복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승용 현경면장은 “어르신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