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 제54회 어버이날 맞아 효행 실천 유공자 표창 수여

김덕수 기자
2026-04-30 13:57:12




거창군 웅양면, 제54회 어버이날 맞아 효행 실천 유공자 표창 수여 (거창군 제공)



[한국Q뉴스] 거창군 웅양면은 지난 30일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산포경로당에서 효행 실천 유공자에 대한 거창군수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지극한 효심으로 가족을 돌보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유공자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수 표창을 받은 산포마을 주민 정 씨는 10여 년간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를 극진히 봉양하며 효행을 실천했고 치매와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배우자 또한 정성껏 보살피며 가족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표창을 수상한 정 씨는 “가족을 돌보는 일은 특별한 선택이 아니라 삶의 일부라고 생각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책임을 다하며 주변에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오랜 시간 묵묵히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모습은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준다”며 “이 같은 사례가 널리 알려져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웅양면은 이날 수여식 이후 경로당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