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한국관광공사, ‘배터리 사업’ 업무협약 체결

‘남도답사 1번지 강진’, 전자책 체류·캠핑·워케이션 등 맞춤형 관광사업 추진

김상진 기자
2026-04-30 09:38:59




‘남도답사 1번지 강진’, 전자책 체류·캠핑·워케이션 등 맞춤형 관광사업 추진 (강진군 제공)



[한국Q뉴스] 전남 강진군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관광 벤처기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배터리 인구감소지역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진군은 지난 28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 및 김제시와 총 14개 참여기업의 성공적인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관광 벤처기업이 인구감소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및 생활인구를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실증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총 6억5천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2026년 한국관광공사 지원금 5억원을 투입해 초기 사업을 진행하고 2027년 강진군이 1억5천만원을 후속 지원해 우수 모델의 지역 안착을 보장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사전 심사를 통해 강진군 현장에 참여하게 된 기업은 총 7개사다.

이들은 강진의 고유 자원을 활용해 △작가 대상 전자책 출간 18일 체류 프로그램, △트래킹·캠핑 결합 자연 체험, △글로벌 여성 대상 갯벌·특산품 연계 여행, △발달장애아 가족 대상 힐링 돌봄 △지역 자원 기반 워케이션, △야외 액티비티 운영, △도제식 체류형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관광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군은 ‘반값 관광 강진’과 ‘푸소’등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 온 남도답사 1번지로 혁신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검증하기에 최적의 실증 무대”고 강조하며 “기업의 도전과 실증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비즈니스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강진군은 사업 운영 사인 와이앤아처 및 전문가 그룹과 연계해 ‘사전 진단-설계-실행-평가’로 이어지는 4단계 실증 운영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타겟 고객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을 투입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즉각 보완하고 지역 자원과의 정합성을 엄격하게 검증해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7개 참여기업이 보유한 참신한 기획력과 강진의 인프라가 시너지를 발휘해, 강진군이 단순한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를 넘어 ‘찾아와 머무는 체류형 생활인구 거점’ 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