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이 배움터가 된다.마포구,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매봉산·상암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진행...11월까지 운영

김덕수 기자
2026-04-30 08:04:31




숲속이 배움터가 된다.마포구,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마포구 제공)



[한국Q뉴스] 마포구는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봉산과 상암산에 마련된 유아숲 체험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숲 체험원은 숲속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 속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신체 발달을 돕고 정서적 안정과 감수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유아 이용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평일에 운영된다.

전문 유아숲지도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아이들은 숲길을 걷고 나무와 꽃 등을 관찰하며 자연과 친숙해지는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마포구는 계절에 따른 월별 테마를 준비해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고 생태에 대한 이해를 넓혀갈 수 있도록 했다.

5월에는 숲이 자라는 과정과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반가워 숲속 친구들’ 이 진행되며 여름에는 꿀벌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아보는 ‘춤추는 꿀벌’과 숲속이 시원한 이유를 살펴보는 ‘시원한 숲속으로’등이 추진된다.

가을에는 낙엽이 지는 모습을 관찰하는 ‘낙엽아 어디가니’ 와 겨울을 앞둔 생태에 대해 알아보는 ‘겨울잠 준비하기’등 계절의 변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가족 단위로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주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여 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총 636회 운영해 1만 8067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숲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배움터이자 즐거운 놀이터”며 “자연 속에서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기억하는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