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함양군 마천면은 지난 4월 29일 오전 11시, 마천면 강청리 백무동 천왕할매공원에서 면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한신계곡 기우제’를 봉행했다.
이번 기우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 재난을 예방하고 마천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면민들이 화합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가 열린 백무동 천왕할매공원과 인근 한신계곡은 2010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2호로 지정된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특히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가내소폭포는 예로부터 마천 주민들이 마을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천왕할매신상 앞에서 정성을 다해 기도를 올리던 영험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도촌마을회 허용현 이장은 “마천면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인 뜻깊은 자리”며 “하늘에 닿은 우리의 정성이 시원한 단비와 평안으로 이어져, 올해도 마천면이 풍요롭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복수 마천면장은 “전통을 이어가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주민들의 모습에 깊은 의미를 느낀다”며 “행정에서도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면민들이 화합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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