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강우숙 씨, ‘지극한 효심’ 으로 효행자 표창 수상

치매 시어머니 24시간 밀착 간병,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등 전문적 봉양 실천

김덕수 기자
2026-04-29 15:29:17




거창군 가조면 강우숙 씨, ‘지극한 효심’ 으로 효행자 표창 수상 (거창군 제공)



[한국Q뉴스]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29일 오랜 기간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한 중마1구마을 강우숙 씨에게 제54회 어버이날 기념 거창군수 권한대행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을 받은 강우숙 씨는 장기간 시모를 정성껏 모셔 왔으며 시모가 치매를 앓기 시작한 이후 대소변 처리와 식사 보조 등 힘든 간병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왔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은 시모와 한집에서 생활하며 24시간 밀착 간병을 이어갔다.

강 씨는 단순히 가족으로 해야 할 도리를 넘어, 더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봉양을 위해 스스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시모의 노후를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강우숙 씨는 평소 마을에서도 온화한 성품으로 이웃을 대할 뿐만 아니라, 말로 다 할 수 없는 간병의 고통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효를 실천했다”며 “면장으로서 우리 가조면에 이런 훌륭한 분이 계신다는 것은 큰 자랑이며 이번 표창이 그간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면에서는 강우숙 씨와 같은 효행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해, 경로효친 사상을 바로 세우고 이웃 사랑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