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및 신속진단키트 무료 배부

김인수 기자
2026-04-29 10:01:29




의정부시 보건소,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및 신속진단키트 무료 배부 (의정부시 제공)



[한국Q뉴스] 의정부시 보건소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말라리아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진단검사와 신속진단키트 무료 배부를 실시한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오한과 고열, 발한 등의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초기에는 감기 몸살과 증상이 유사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신속진단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검사는 채혈 후 약 20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한이나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의정부 시민이면 누구나 의정부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이나 농 축산업 종사자, 야외 활동이 잦은 위험지역 거주자를 위해 가정용 신속진단키트를 고위험 증상자 우선으로 500명에게 배부한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도 스스로 감염 여부를 1차적으로 확인하고 양성 반응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예방을 위해 모기 활동 시간인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밝은색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방충망을 정비하고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모기 서식 환경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연국 소장은 “말라리아는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재발하거나 타인에게 전파될 위험이 크다”며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