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12세 남학생까지 HPV 무료 예방접종 확대

5월 6일부터 보건소·위탁의료기관서 시행, 예방 중심 건강관리 강화

김덕수 기자
2026-04-29 07:25:06




보은군, 12세 남학생까지 HPV 무료 예방접종 확대 (보은군 제공)



[한국Q뉴스]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5월 6일부터 12세 남학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기존 12~17세 여학생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남학생까지 넓힌 것으로 성별 구분 없이 청소년기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HPV 는 남녀 모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항문생식기암과 구인두암 등 다양한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을 통해 관련 질환 발생을 사전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상 확대에 따라 12세 남학생은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가 백신을 일괄 구매·공급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홍종란 소장은 “HPV 예방접종은 향후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접종은 보은군보건소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