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화관광재단, 전통시장에 활력 불어넣는 ‘문화장날 시장와락’ 첫선

전통시장 5일장 × 농산물 가공제품 × 문화체험

김덕수 기자
2026-04-28 14:13:36




예천문화관광재단, 전통시장에 활력 불어넣는 ‘문화장날 시장와락’ 첫선 (예천군 제공)



[한국Q뉴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7일 예천상설시장에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생각 솟는 실험실 기관협력형의 일환인 ‘문화장날 시장와락’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생각 솟는 실험실을 통해 문화 공유 공간으로 탈바꿈한 상설시장 내 ‘문화상회’를 거점으로 진행됐으며 예천군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와 시장 상인들이 협력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안점을 뒀다.

4월 첫 행사에는 맛뜰리:예 소속 6개 업체가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참여 업체는 △회룡포 장수진품 △솔꿈농장 △로앤팜 △희망찬농부 1번지 △농가농삼 △기남이네로 시식 행사와 특가 할인, 사은품 증정 행사를 통해 이용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상설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시장문화기획단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들은 과일 솜사탕, 흑염소 엑기스 등 기존 판매 제품을 문화장날 한정 가성비 기획으로 구성해 판매했으며 영수증 이벤트를 병행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상품 할인 판매와 영수증 이벤트 이외에도 문화상회 공간에서 생활한복 체험 및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과 추억을 선사했다.

시장문화기획단으로 참여한 한 상인은 “늘 비슷했던 5일장의 풍경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층 생동감 있게 변했다”며 “문화장날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시장의 고유한 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예천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예천의 청년문화예술단체와 상설시장 상인들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해 나가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통시장이 장보기뿐만 아니라 즐거움도 누리는 문화 거점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장날 시장와락’은 혹서기인 7월을 제외하고 오는 8월까지 매월 27일 정기적으로 맛뜰리:예 팝업스토어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9월부터는 시장문화기획단이 직접 놀이 선생님으로 변신해 시장을 문화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바구니 놀이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