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30년 노후 삼계정수장 대대적 정비

내년 완료 목표 올해 89억원 집중 투입

김덕수 기자
2026-04-28 08:42:01




경상남도 김해시 시청 (김해시 제공)



[한국Q뉴스] 김해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삼계정수장의 노후 시설 개선과 고도정수처리 기능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노후시설 3년간 대대적 정비 올해 89억원 집중 투입 시는 지난 30여 년간 운영해온 삼계정수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시설 정비를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8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제1정수지 유입배관 교체 △급속여과지 하부집수장치 개선 △노후 밸브 교체 등 7개 핵심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설비 고장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수 공정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또 제2정수지 내벽을 기존 도장 방식에서 반영구적인 타일공법으로 개선하는 등 시설 전반의 내구성을 높여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기후변화 대응 ‘녹조·유충’없는 고도화된 정수 시스템 기후변화에 따른 녹조, 미량 오염물질 대응력도 대폭 강화한다.

활성탄여과지 증설과 입상활성탄 교체로 수돗물 특유의 맛과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완벽히 제거하는 기반을 다진다.

여름철 불청객인 유충 발생을 막기 위해 침전지 수면파동설비를 도입하며 원수부터 정수까지 126개 항목에 대한 실시 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수질 안전관리에 빈틈을 없앤다.

전문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 시는 시설 고도화와 더불어 ISO 인증 관리와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설비 도입을 병행해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정수장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박창근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삼계정수장은 노후 시설이 많아 관리가 까다롭지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적인 시설 투자와 체계적인 수질 관리로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