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강릉시는 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오는 5월 6일부터 2014년생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HPV 백신은 그동안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접종으로 알려져 여성 청소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HPV는 남녀 구분 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게도 항문암과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분석에 따르면, 남성이 HPV 백신을 접종할 경우 생식기 사마귀는 89%, 외부 생식기 병변은 91%, 항문 상피 내 종양은 78%까지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지원 대상은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남성 청소년이다.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진행되며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박영록 시 질병예방과장은 “남성 청소년에 대한 HPV 예방접종 지원 확대는 보다 폭넓은 감염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며 “대상 가정에서는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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