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시행 한 달.도민 일상 바꾸는 ‘첫걸음’

김석화 기자
2026-04-27 07:34:50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한국Q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27일 본격 시행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한 달 만에 누적 신청자 608명을 기록하며 제도 안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법 시행 이후 20일 동안 일평균 신청자는 3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행 전 일평균 7.2명 대비 약 4.2배 증가한 수치로 통합돌봄 서비스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수요를 보여준다.

2026년 1월 1일 3. 26. 시 지역에서는 춘천시 183명, 원주시 53명, 태백시 41명 순으로 신청자가 많았고 군 지역에서는 철원군 46명, 횡성군 32명, 평창군 30명 순으로 집계됐다.

도는 제도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 신청부터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집중 점검하며 운영 내실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법 시행 전까지는 업무체계 구축과 공무원 교육 등 기반 조성에 주력했다면, 현재는 현장 점검을 통한 문제점 파악과 개선 사항 도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비응급 와상환자의 병원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원 공백을 확인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관계 법령 검토와 제도 개선 절차에 착수했다.

도는 앞으로도 시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사업의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군 간 돌봄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광역 지원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접경지역인 양구와 인제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광역 돌봄 지원체계를 가동했으며도 여성가족연구원과 협력해 지역별 서비스 공급 역량을 정밀 진단하고 연내 중장기 격차 해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도민의 존엄한 노후와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정책”이라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정책에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