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대만 타오위안 미식축제서 K-라면으로 도시 브랜드 알렸다

‘용강 쌀국수 축제’서 구미라면축제 요리사 K-라면 시연

김덕수 기자
2026-04-26 10:02:57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한국Q뉴스] 구미시가 대만 타오위안시 대표 미식축제에 참여해 K-라면을 앞세운 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의 폭을 넓혔다.

구미시는 국제우호도시 타오위안시에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용강 쌀국수 축제에 구미라면축제 민간 요리사 3명을 파견했다.

방문단은 현장에서 구미라면축제 참가 메뉴인 ‘구미한우파라면’을 응용한 ‘K-김치소고기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K-라면의 매력을 대만 현지에 선보였다.

또한 시는 2026년 구미라면축제 개최 계획과 지역 관광자원을 함께 소개하며 도시 홍보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축제 인지도 제고와 해외 관광객 유입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양 도시 간 교류는 축제를 매개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타오위안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구미라면축제에 참여해 대만 전통 국수 요리를 선보였으며 이번 방문 역시 이러한 상호 교류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특히 양 도시 대표 미식축제에 민간 참여를 이끌어내며 교류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용강 쌀국수 축제는 중국 운남, 미얀마, 태국계 이민자와 군·경 커뮤니티의 음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문화 미식축제로 쌀국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지역 대표 행사다.

지난해 약 15만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구미시와 타오위안시는 2016년 9월 7일 우호결연 체결 이후 산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예정된 우호결연 10주년을 앞두고 양 도시 간 협력 방향과 기념행사 개최에 대한 실무 논의도 함께 진행 됐다.

문화·관광을 비롯해 산업 협력, 청소년·민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 참여는 구미의 미식 콘텐츠와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구미라면축제를 비롯한 우수 축제와 스포츠 대회 등을 국제 규모로 발전시켜 구미시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