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지역상생 ‘착한 숙박 요금제’ 업무협약식 체결

“바가지요금 근절”…관내 숙박업소 22곳 자발적 동참

김상진 기자
2026-04-26 10:04:22




함평군, 지역상생 ‘착한 숙박 요금제’ 업무협약식 체결 (함평군 제공)



[한국Q뉴스] 을 맞아 관내 숙박업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바가지요금’근절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23일 관내 숙박업소 대표자들과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착한 숙박 요금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이른바 ‘바가지요금’을 근절해 방문객이 함평에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숙박업소를 비롯한 지역 상권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소인숙 함초롱 민박협회 회장, 조성숙 총무 등이 참석했으며 관내 농어촌민박 17개소와 일반 숙박업 5개소 등 총 22개 업소가 지역 상생의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축제 기간 숙박 요금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자율 상한제’준수 △확정 요금 사전 공시 △친절·공정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 이미지 개선 등이 포함됐다.

함평군은 협약에 따라 착한 숙박 요금제 참여 업소를 함평축제관광재단 누리집과 SNS를 통해 우선적으로 홍보하고 문의 시 우선 안내해 관광객이 착한 숙박 요금제 이용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등 관광객 체류 확대를 위한 숙박 할인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축제 기간 물가안정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착한 숙박 요금제는 숙박업계와 지역 사회가 손을 맞잡고 관광객을 배려하는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는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2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착한 숙박 요금제’는 축제 기간 내내 집중적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