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는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에 자매·우호협력 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와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 대표단을 초청하며 국제교류 협력을 공고히 했다.
4월 24일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꽃박람회 개막식에는 하코다테시 오오이즈미 준 시장 등 16명, 돈드고비 아이막 삼단냠 뭉흐출룬 주지사 등 3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일본 하코다테시 대표단은 오오이즈미 준 시장을 비롯해 카나자와 히로유키 시의장, 쿠보 토시유키 상공회의소장, 아사이 타다요시 국제관광컨벤션협회 부회장 등 시·의회·경제계 인사 16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23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동환 시장과 공식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 시장은 문화·교육·청년 교류 등 기존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MICE 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24일 오후 KINTEX와 고양스마트시티센터를 방문해 고양시의 도시 인프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올해 초 이동환 시장이 하코다테를 방문해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한 데 이어진 것으로 하코다테시가 꽃박람회 개막 무대를 함께해 양 도시의 우정을 다졌다.
이동환 시장은 “꽃박람회에 가득한 꽃들은 긴 시간 정성으로 가꾸었기에 화려하게 피어난 것”이라며 “15년간 이어진 양 도시 간 우정도 이와 같다”고 말했다.
돈드고비 아이막 대표단은 삼단냠 뭉흐출룬 주지사와 네메흐바야르 우간바트 도시환경개선국장, 아리운줄 뭉흐에르덴 환경전문가 등 3명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23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이동환 시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고양시가 2010년부터 13년에 걸쳐 추진한 ‘고양의 숲’조성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돈드고비의 푸른 숲을 함께 가꿨던 우리가 고양의 꽃 덕분에 다시 재회하게 됐다”며 “앞으로 K-콘텐츠 분야와 스마트시티 기술 협력으로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의 숲은 울란바토르 남동쪽 260km 셍차강솜 지역에 100ha·10만 그루를 식재한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이다.
500ha의 사막화 방지와 연간 9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인정받아 2014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생명의 토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11월 조성을 완료해 돈드고비 아이막에 관리권을 이양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와의 협력을 문화·환경을 넘어 스마트시티, MICE, K-콘텐츠 등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5개국 200여 개 화훼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고양시는 이를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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