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현업근로자 530명 대상 파상풍 무료 예방접종 실시

안전한 일터 만든다

김덕수 기자
2026-04-23 13:31:58




합천군, 현업근로자 530명 대상 파상풍 무료 예방접종 실시 (합천군 제공)



[한국Q뉴스] 합천군은 3월부터 파상풍 감염 위험이 높은 군청 소속 현업근로자 530명을 대상으로 파상풍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초작업 △환경정비 △방역 소독 등 업무 특성상 날카로운 도구 사용과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현업근로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외상에 따른 2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보건소 공중보건의사 배치가 완료 된 지난 20일부터 합천군보건소뿐만 아니라 16개 보건지소에서도 접종을 시행해 근로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파상풍은 토양이나 동물 배설물 등에 존재하는 파상풍균이 상처를 통해 신경계를 침범해 근육 경련, 마비,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히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며 기초 접종 완료 후에도 면역 유지를 위해 10년마다 추가 접종이 권장된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무료접종은 현업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현장근로자는 물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