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갈중, 지구의 날 맞아 ‘텀블러 데이’로 탄소중립 환경교육 실현

교육과정 연계 기후변화 동아리 주관 ‘제로 웨이스트’캠페인 확산

김인수 기자
2026-04-22 15:36:44




용인 상갈중, 지구의 날 맞아 ‘텀블러 데이’로 탄소중립 환경교육 실현 (용인시 제공)



[한국Q뉴스] 상갈중학교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텀블러 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일회용 컵이 아닌 개인 텀블러나 컵을 지참해 급식실을 방문해 학교에서 준비한 시원한 황도 에이드를 나누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상갈중은 △농부유치원 튤립반 △기후온도 지킴이 △업사이클링 자연과학 탐구 및 기후 방위대 등 학년별 기후변화 대응 동아리를 통해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내실 있게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학생자치회 환경부 주관‘제로 웨이스트 챌린지’ 와 연계해, 개인 텀블러 사용 인증 및 일회용품 줄이기 서약 활동을 진행하는 등 학생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 프로젝트로 자발적인 환경보호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를 준비한 배경모 영양교사는 “환경을 아끼는 마음이 맛있는 급식과 즐거운 이벤트로 연결될 때 학생들의 참여 의지가 더욱 높아진다”며 “급식 잔반 줄이기와 일회용 없는 주간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구갈중학교 최도연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중심 환경교육을 강화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