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임금님표 이천’ 농산물 안전성 강화에 총력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사전예방 중심 현장지도 본격화

김인수 기자
2026-04-22 11:21:54




이천시, ‘임금님표 이천’ 농산물 안전성 강화에 총력 (이천시 제공)



[한국Q뉴스] 이천시는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부적합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현장 교육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가별 재배 여건과 작목 특성, 부적합 원인에 맞춘 1:1 현장 지도를 통해 농산물 안전성을 높이고 부적합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천시는 2026년 농산물 안전 중점 관리 지역에 포함되어 있으며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생산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농업인 대상 사전 예방 중심의 교육과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도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맞춤형 현장 교육 컨설팅은 최근 부적합 발생 농가와 반복 지도 필요 농가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단순한 주의 전달에 그치지 않고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재배포장과 농약 보관 상태, 사용 이력, 영농 기록 작성 여부 등을 확인한 뒤, 해당 농가의 문제 원인을 함께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작목별 등록 농약 확인 방법,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 수확 전 사용금지기간 준수, 희석배수 및 사용횟수 관리, 영농일지 작성 요령, 출하 전 자가 점검 방법 등이다.

특히 ‘무엇이 잘못됐는가’를 지적하는 방식보다 ‘앞으로 어떻게 바꾸면 되는가’에 초점을 맞춰 농업인의 이해와 실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천시는 로컬푸드 출하 농가와 안전관리 취약 우려 농가에 대해서도 현장 맞춤형 지도를 확대하고 필요 시 관계기관과 연계한 합동 교육과 후속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부적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관계기관 협의회에서도 부적합 농업인 대상 맞춤형 교육·홍보 방안, 사전 예방적 농산물 안전관리 방안, 민·관 합동 현장지도 추진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농산물 안전관리는 행정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 농업인과 관계기관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할 현장 실천의 문제”며 “이번 맞춤형 현장 교육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들이 더욱 쉽게 안전사용 기준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적합 농가에 대한 지도도 처분 중심이 아니라 재발 방지와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통해 이천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컨설팅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별 개선 사례와 현장 애로사항을 정리하고 향후 농산물 안전관리 정책과 교육자료 개선에도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