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 서초구 서초청소년도서관은 주민과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2026 서청도 한 책 : 이음서가’ 운영을 위해 이달 말까지 올해의 대표 도서 선정 투표를 진행한다.
‘서청도 한 책 : 이음서가’는 지역 주민이 대표 도서를 직접 선정하고 독서와 토론, 다양한 연계 활동을 이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했던 사업을 토대로 올해부터는 주제 선정 단계에서부터 주민 참여를 확장하고 어린이·청소년 도서 분야 전문위원을 초빙해 후보 도서 선정 과정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의 도서 주제는 주민 공모를 통해 ‘삐딱하게, 다르게 생각하기’로 정했다.
타인의 시선과 기준에서 벗어나 다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와 상황을 바라보는 ‘다른 생각의 힘’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다.
해당 주제를 기반으로 서초청소년도서관 사서들과 전문위원의 논의를 거쳐 연령대별로 1차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청소년 분야에서 ‘원하시는 아기를 장바구니에 담으세요’,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발칙한 생각들’,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어린이 분야에서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소리 질러, 운동장’, ‘마당을 나온 암탉’ △유아 분야에서 ‘프레드릭’, ‘초록 애벌레를 싫어한 왕자’, ‘생각’ 으로 총 9권이다.
투표는 이달 30일까지 서초청소년도서관에서 현장 투표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면 된다.
서초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각 분야에서 1권씩 총 3권에 투표할 수 있다.
선정된 도서는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과 연계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으로 이어진다.
오는 6월부터 서초청소년도서관에서 비경쟁 독서토론, 메이킹 활동 등 선정 도서를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서청도 한 책 : 이음서가’는 주민들이 직접 책을 선정하고 함께 읽으며 생각을 나누는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초청소년도서관 이용자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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