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인문학 특강 성료

김덕수 기자
2026-04-21 16:09:00




전남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인문학 특강 성료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목포 남도책방에서 도내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작은학교 특성화교육 영화인문학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은학교 교원의 영화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교육과정 속 영화 프로젝트가 학생 작품 제작과 영화제로 이어지는 특성화교육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의 작은학교 영화특성화교육은 학교 단위 수업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로 추진되고 있다.

CJ CGV, 독립영화협회, 커뮤니티 시네마 등 민간 문화예술 주체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이 교육은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문화생태계와 학교의 상생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특강에는 변영주 영화 감독이 강사로 나서 ‘창작의 원칙과 태도’를 주제로 강의했다.

변 감독은 한국 다큐멘터리사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낮은 목소리 3부작을 비롯해 영화 발레교습소, 화차 등을 연출했으며 방송 방구석1열, 당신이 혹하는 사이 등에서도 활약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저서 ‘영화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청춘의 발견‘등을 통해 영화와 삶, 사회를 잇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 변 감독은 강연에서 “좋은 영화는 ’나와 함게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세상을 마주보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며 학생들이 지역의 삶과 학교의 이야기를 직접 영화로 담아내는 교육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이야기 구성법, 메시지 전달 방식 등을 공유하며 참석 교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일회성 강연을 넘어, 작은학교 현장에서 영화교육을 운영하며 겪는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형 연수로 진행됐다.

아울러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지역과 삶을 교육과정에 담아내는 작은학교만의 철학과 가치를 영화라는 매체로 더욱 깊이 구현하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남교육청은 추후 전남교육TV 유튜브 채널에 강연 영상을 탑재해 더 많은 교직원과 도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작은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깊이 있게 키울 수 있는 가장 창의적인 교육 공간”이라며 “지역과 상생하고 전남에서 세계를 꿈꾸는 글로컬 영화특성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