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신항만 중심 크루즈 산업 육성, 선사 유치·인력 양성 등 전 주기 전략 담아

김상진 기자
2026-04-21 10:42:40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 신항만을 거점으로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청사진을 완성하고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도는 21일 소셜캠퍼스 온 전북 이벤트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연구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이 자리에는 전북도의회와 14개 시·군, 새만금개발청, 관계기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최종 연구 결과를 점검하고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새만금 신항만을 크루즈 기항지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전략으로 △크루즈 관광 동향 및 수요 분석 △선사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및 제도 개선 △CIQ 절차 간소화 △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개발 △임시 크루즈 터미널 등 기반시설 검토 △시·군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방향 등이 담겼다.

특히 글로벌 크루즈 관광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새만금은 중국 등 동북아 주요 시장과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크루즈 유치에 유리한 입지를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토대로 선사 유치 전략과 단계별 로드맵이 구체화됐다.

크루즈 입항에 대비한 수용 태세 확립, 임시 크루즈 터미널 구축 타당성 확보, 단기 투자 비용 마련 등 기반 조성 방향도 제시됐다.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소상공인 교육을 통한 수용 역량 강화, 도 차원의 전북 관광 마케팅 추진 필요성도 강조됐다.

아울러 크루즈 관광의 특성상 짧은 체류 시간 내 소비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한 효율적인 관광 동선 구성과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의 중요성이 다뤄졌다.

연구용역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됐다.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거쳐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및 TF팀 운영을 통한 전문가, 시·군,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확정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선사 유치부터 관광상품 개발, 기반시설 확충, 인력 양성에 이르는 전 주기 대응 체계를 수립했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 하반기 세미크루즈 유치를 첫 목표로 설정하고 2028년 정식 크루즈 취항을 향해 선사 유치와 기반 여건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한 팸투어 등의 유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새만금 신항만을 중심으로한 크루즈 산업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했다”며 “선사 유치와 관광 수용여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새만금이 매력적인 크루즈 기항지이자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