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남원 춘향제 D-10 “역대급 홍보와 포용적 인프라, 전 세계를 품을 준비 마쳤다”본격 가동

수도권·호남권 타겟 마케팅 강화, ‘모두를 위한 축제(Festival for All)’ 가치 실현

김상진 기자
2026-04-20 10:38:40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한국Q뉴스] 남원시가 전 국민이 제96회 춘향제의 열기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와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시는 홍보 전략부터 편의시설까지 축제 전반을 재점검하며 방문객 준비를 마쳤다.

온·오프라인 경계 없는 스마트 홍보 전략 시는 우선 수도권의 핵심 거점인 용산역과 강남역 센트럴시티를 비롯해 호남권의 관문인 광주 유스퀘어, 전주·목포 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다중이용시설 18개소에 대형 옥외광고를 배치하며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섰다.

특히 광주 월드컵 롯데아울렛과 전주 지역 주요 대학교 현장에서는 시민 밀착형 프로모션을 전개해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홍보 전략도 눈에 띈다.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와 카카오 비즈보드 광고를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티맵 음성 광고를 활용해 남원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실시간 축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광주와 전주 등 배후 도시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해 축제의 뛰어난 접근성을 강조했다.

전 세대 아우르는 ‘포용적 인프라’확충 올해 춘향제는 영유아부터 고령층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축제’를 지향한다.

요천변 패밀리 존에는 역대급 규모의 ‘메가 에어바운서’를 설치해 어린이 전용 놀이터를 마련했으며 드론 조종 및 AI 기술 체험 부스를 운영해 교육과 재미를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환경을 조성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전동 보조기기 공유 프로그램인 ‘휠셰어’ 와 경량 휠체어 ‘미러쥬’를 도입해 축제장 전역을 제약 없이 누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모차 대여소, 수유실, 기저귀 교체 공간을 곳곳에 배치하고 고령층 전용 휴식 공간을 확충해 포용적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교통 및 주차난 해소 위해 3148면 확보 방문객의 최대 불편 사항인 교통 문제 해결에도 만전을 기했다.

종합스포츠타운과 요천변 일대 등 10개소에 3148면의 임시 주차장을 확보했으며 남원역과 주요 거점을 잇는 4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배차 간격을 20분 이내로 단축해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캠핑족을 위한 편의도 강화했다.

함파우 소리체험관 등 3개소에 223대 규모의 임시 차박지를 조성하고 스마트폰으로 잔여석 확인과 사전 예약이 가능한 ‘실시간 예약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장 대기의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글로벌 콘텐츠와 혁식전인 미식 경험 축제 프로그램은 기품, 결기, 사랑, 전통이라는 4가지 테마 아래 7일간의 매혹적인 여행으로 꾸며진다.

‘제96회 글로벌 춘향 선발대회’는 작년에 이어 국적과 언어의 경계를 넘어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지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한국의 미를 알린다.

6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1.6km 구간의 춘향 카니발은 압도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기부 천사 션과 함께하는 ‘사랑나눔런’은 축제에 나눔의 가치를 더한다.

96년 역사의 국악대전과 MZ세대의 언어로 전통을 재해석한 ‘랩판소리 배틀’은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즐거움을 완성하는 먹거리는 더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을 꾀했다.

남원 특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지역 축제의 고질적 문제인 바가지 요금을 근절했다.

28개의 먹거리 부스와 야간의 낭만을 더할 ‘월광포차’를 전략적으로 배치했으며 축제 최초로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도입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축제의 이정표를 세울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춘향제는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접근성과 역대급 콘텐츠를 모두 갖췄다”며 “홍보부터 인프라까지 빈틈없이 준비한 만큼, 많은 방문객이 남원의 멋과 맛을 불편함 없이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