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장애인 ‘희망 셔틀콕’ 날리고 ‘예술’로 평생학습의 꽃 피우다

공모 통해 전문기관 선정…현장 중심 평생학습 체계 구축

김석화 기자
2026-04-20 08:03:10




성인장애인 ‘희망 셔틀콕’ 날리고 ‘예술’로 평생학습의 꽃 피우다 (양구군 제공)



[한국Q뉴스] 양구군은 올해 신규 정책사업으로 추진하는 ‘2026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이 지난 14일과 1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평생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2026년 신규 정책이다.

특히 공모 심의 과정을 거쳐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사단법인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양구군지부’ 가 사업을 맡아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14일 양구군 장애인트레이닝센터에서 ‘배드민턴 교실’ 이 개강해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13명이 참여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기초 기술을 익히며 활발한 신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어 15일에는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양구군지부 교육실에서 ‘아트테라피 체험교실’ 이 개강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봄맞이 액자 꾸미기’를 시작으로 미술치료와 다양한 공예 활동이 이어지며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인숙 평생학습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규 정책사업인 만큼 공모를 통해 역량 있는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맞춤형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