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어린이날 ‘우주동화 탐험대’ 연다…드론 띄우고 로봇 몰며 미션 수행

5월 2일 늘푸른공원·강남미래교육센터서 개최…초등학생·가족 대상 체험행사

김인수 기자
2026-04-20 06:59:40




강남구, 어린이날 ‘우주동화 탐험대’ 연다…드론 띄우고 로봇 몰며 미션 수행 (강남구 제공)



[한국Q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원동 늘푸른공원과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어린이날 행사 ‘우주 동화 탐험대: 미래로 떠나는 상상 여행’을 개최한다.

동화와 우주, 인공지능·로봇·드론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놀이하듯 미래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로 나눠 운영한다.

지난해 센터에서만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야외 공원까지 무대를 넓혀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총 예상 참여 인원은 학생 500명, 학부모와 현장 참여자를 포함해 1500명 규모다.

행사의 핵심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동화나라 행성 체험존’ 이다.

아이들은 탐험대원이 돼 우주 각 행성으로 흩어진 동화 속 주인공들을 구하는 미션에 도전한다.

수성에서는 흥부네를 돕기 위해 AI 로봇카로 ‘강철 박 씨앗’을 옮기고 금성에서는 드론을 띄워 라푼젤에게 구조용 로프를 전달한다.

지구에서는 물고기 로봇을 조종해 심청전을 바탕으로 한 바닷속 구조 미션을 수행하고 목성에서는 자율주행 AI 로봇으로 피노키오를 폭풍 미로에서 탈출시킨다.

토성의 신데렐라, 천왕성의 하이디, 해왕성의 별주부전까지 동화와 행성을 섞은 8개 체험이 이어져 아이들이 이야기 속 주인공처럼 뛰어놀게 된다.

미션을 마친 뒤에는 강남미래교육센터 ‘동화나라 탐사기지’로 돌아와 탐험 보고를 하고 8개 미션 가운데 3개 이상을 완료하면 보상으로 ‘우주 솜사탕’도 받을 수 있다.

단순 체험을 넘어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이동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라 아이들의 몰입감이 큰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동화나라 상상놀이터’도 준비했다.

우주선 모양 에어바운스 슬라이드에서 뛰어놀고 AI와 일대일로 대화하며 동화 속 궁금증을 물어볼 수 있다.

또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배지 만들기, 캐릭터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인생네컷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운영한다.

어린이날 축제 분위기를 살린 놀이와 만들기 프로그램을 공원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강남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와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받는다.

사전예약 인원은 회차별 250명씩 총 50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당일 현장 접수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드론을 날리고 로봇을 움직이며 우주 미션을 해결하는 특별한 어린이날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상상력과 놀이, 미래기술 체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콘텐츠를 확대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