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순천시는 사계절 잔디 재배 기술 확보에 성공하며 도심 녹지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창출을 동시에 이끄는 신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순천만국가정원, 그린아일랜드, 팔마축구장 등에 한지형 잔디인 사계절잔디 품종을 도입해 사계절 내내 푸른 도심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시는 정원박람회 후방산업 일환으로 지난 3년간 외서면 화전리 일원에 잔디 종류별 시범포를 운영했으며 2026년 봄작기부터는 승주읍 유흥리 일원에 잔디씨앗 파종을 통해 본격적인 잔디 생산에 들어 갔다.
이를 통해 순천 기후에 최적화된 사계절 잔디재배 기술을 확보했다.
이 같은 기술력은 2025년 팔마체육관 잔디축구장 조성에도 적용 돼 큰 성공를 거뒀다.
시는 종자 파종부터 관수, 양분 공급, 병해충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최고급 축구장 전용 잔디재배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특히 해당 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 경기에서 프로 선수들과 관계자들로부터 “최상의 그라운드 컨디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시는 기술 정립과 함께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매년 10회에 걸친 ‘잔디관리사 교육’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94명의 전문 잔디관리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향후 정원 관리와 잔디 산업 현장에서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2026년 사계절잔디 시범단지 육성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반 조성과 장비를 지원하고 재배기술을 보급해 새로운 농가 수익 모델을 만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계절 잔디 사업은 정원 도시 순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라며 “기술 보급부터 전문 인력 양성, 유통 기반 마련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순천을 사계절 잔디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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