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로 회복하는 생계리듬 되찾기 ‘5059의 배꼽시계’

백구면·요촌동 50대 남성 요리 치유 자살예방 프로그램

김상진 기자
2026-04-16 09:06:31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한국Q뉴스] 김제시 보건소는 중장년 남성의 고립감 해소와 생계리듬 회복을 위해 요리 기반 자살예방 프로그램‘5059의 배꼽시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살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경제적 생활문제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고 특히 50대 남성층에서는 실직, 사업실패, 채무와 가정해체 등 복합적인 경제적 압박이 자살률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어 선제적 개입과 맞춤형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백구면과 요촌동 지역 50대 남성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규칙적인 식생활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제위기군 남성을 중점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각 1회씩 운영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정서적 위기 상황을 조기 발견하고 지속적인 사회적 지지체계를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요리강사·행정복지센터 업무협약, △생명지킴이 교육, △50대 맞춤 메뉴 개발, △배꼽시계 감정일기 작성, △개별 심층상담으로 이뤄져 있다.

김은주 보건소장은“요리라는 친숙한 활동으로 50대 남성의 정서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라며“5059의 배꼽시계 사업처럼 일상 속 작은 규칙이 자살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