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 전면 점검

4월 한 달 집중점검 춘천역 지하차도 등 취약구간 포함

김현
2026-04-15 09:24:12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



[한국Q뉴스] 춘천시가 여름철 기습적인 폭우와 태풍에 대비해 배수시설 전반에 대한 선제 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4월 한 달간 춘천역 지하차도를 포함한 지역 내 배수펌프장과 빗물펌프장 등 주요 배수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 국지성·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근화동 일원의 제1·제2배수펌프장을 비롯해 효자동, 퇴계동 일대 빗물펌프장, 춘천역 지하차도 펌프장 등 배수펌프장 2곳과 빗물펌프장 5곳 등 총 7개 시설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배수펌프 가동 상태 △배관 이음부 이상 여부 △전력 공급 설비 및 비상발전기 작동 상태 △긴급 상황 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가동훈련까지 병행해 현장 대응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설비는 즉시 정비에 들어간다.

설비 제작업체와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를 통한 전기설비 안전진단도 별도로 실시해 시설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는 5월 중 배수펌프장 가동훈련을 실시, 10월까지 단계별 재난 대응체계를 운영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에 대비하려면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배수시설을 상시 가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