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보건소, ‘명랑운동회’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 지원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통한 질환 조기발견 기대

김덕수 기자
2026-04-13 09:03:09




웅상보건소, ‘명랑운동회’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 지원 (양산시 제공)



[한국Q뉴스] 양산시 웅상보건소는 4월 26일 오후 2시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통통 명랑운동회’ 와 연계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사와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과 상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에는 4개 팀이 참여해 총 10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며 태빛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대형볼 굴리기, 지네발 경기, 통통 공차기 등 협동 중심의 종목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바나나킥 달리기, 패션쇼 경기, 남녀노소 릴레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진다.

웅상보건소는 행사 당일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우 모국의 식습관 영향으로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건강지표가 좋지 않게 나타나는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조기 진단과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웅상보건소는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어울림마당, 통통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초 건강검사와 건강요리교실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건강관리,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웅상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명랑운동회가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포함한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