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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우수사업 3건 선정

김석화 기자
2026-04-13 07:18:20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강릉시 제공)



[한국Q뉴스] 강릉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성과를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13일 강릉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우수사업 3건을 선정 발표했다.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는 읍면동 주민들이 지역의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논의하고 필요한 사업을 발굴 제안하는 주민참여기구다.

강릉시는 2024년 10월 읍면동 지역회의를 신설해 주민참여예산기구를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의견을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우수사업 선정은 시민설문조사 60%와 내부평가 40%를 반영해 진행됐다.

최우수사업에는 성덕동 월대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선정됐으며 우수사업은 홍제동 강릉대교~회산교 구간 남대천변 조경 시설물 설치, 장려사업은 교1동 교1동 컬러풀가든 조성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1억원, 우수 3천만원, 장려 2천만원 인센티브 지급 선정된 사업들은 안전 환경 경관 개선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강릉시 주민참여예산은 최근 몇 년간 꾸준한 확대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2년에는 6억 1천만원 규모였으나 △2024년에는 10억원 규모로 확대됐고 △2025년부터 읍면동별 지역회의 사업을 신규 편성하면서 50억 4천1백만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어 △2026년 당초예산에도 총 49억 5천5백만원이 편성돼 현재 추진 중이다.

2022년 6억원 2026년 당초예산 총 49억 5천만원 확대 시는 이번 우수사업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 사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읍면동에 공유 확산해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하정미 기획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돼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시민 참여 제도”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지역의 문제 해결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주민 주도의 예산편성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