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고 점심시간 학교가 무대가 되다

‘나도 예술가’로 일상 속 버스킹 운영

김덕수 기자
2026-04-13 07:01:30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진천고등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 2026년 주요업무계획의 핵심 정책인 ‘나도 예술가’를 반영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나도 예술가’정책은 ‘하늘 아래 모든 곳이 무대가 되는 예술교육’을 비전으로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의 예술 참여와 표현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진천고는 음악실을 개방형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문을 열면 곧바로 공연이 가능한 ‘열린 무대형 예술공간’을 구축했다.

특히 13일 점심시간에는 밴드 동아리 학생들이 음악실 앞 열린 공간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짧은 시간의 공연이었음에도 많은 학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밴드 동아리 학생들이 시험 준비로 지친 친구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했으며 관람 학생들은 음악을 감상하며 일상 속 예술을 경험했다.

이번 버스킹은 교실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학교 공간 어디에서나 예술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하늘 아래 모든 곳이 무대가 되는 학교’라는 정책 취지를 현장에서 구현한 활동으로 평가된다.

나은정 진천고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예술 활동은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나도 예술가’정책을 바탕으로 학교 일상 속 예술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