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실시

임실군서 재난상황실 대피체계 예경보시설 점검

김상진 기자
2026-04-10 09:56:12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재난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도는 10일 임실군 일원에서 재난상황실, 주민대피체계, 재난 예경보시설, 소하천 불법점용 현장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현장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읍 면 단위 주민대피 준비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정부와 합동으로 추진 중인 하천 계곡 내 불법점용 현황을 함께 점검해, 집중호우 시 유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발굴 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는 먼저 임실군청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올해 신설된 24시간 상시 대응 재난상황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재난안전통신망 훈련 상황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 체계가 원활히 작동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어 임실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대피 계획과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자율방재단과의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는 재난 발생 시 즉시 가동 가능한 대피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주문했다.

임실천 인근 재난 예경보시설에 대해서는 경보 작동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해 하천 범람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경보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소하천 현장을 방문해 하천구역 내 불법 점용 여부와 유수 흐름 장애 요인을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전 점검과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주민 대피체계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