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4일 창작 뮤지컬 ‘시지프스’ 개최…“시민 문화 갈증 푼다”

김상진 기자
2026-04-10 09:57:53




정읍시, 24일 창작 뮤지컬 ‘시지프스’ 개최…“시민 문화 갈증 푼다” (정읍시 제공)



[한국Q뉴스] 정읍시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창작 음악극 ‘시지프스’를 무대에 올린다.

완성도 높은 뮤지컬 ‘시지프스’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을 그리스 신화 속 인물 ‘시지프’의 이야기와 엮어 풀어낸 작품이다.

희망이 사라진 세상 속에 버려진 네 명의 배우가 겪는 서사를 밀도 있게 다룬다.

특히 카뮈의 ‘이방인’속 주인공 뫼르소가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도 슬픔을 느끼지 못하던 정서적 무감각과, 자신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비로소 터져 나오는 ‘살고자 하는 열망’을 직관적으로 그려낸다.

극 중 등장인물인 언노운, 포엣, 클라운, 아스트로 등 네 명의 배우는 끝없는 고행 속에서도 삶의 의지를 다지며 관객들에게 ‘삶이 안겨주는 시련 앞에 무너지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고뇌를 수행하는 자 ‘언노운’역에 조환지, 시를 노래하는 자 ‘포엣’역에 박선영, 슬픔을 승화하는 자 ‘클라운’역에 임강성, 별을 바라보는 자 ‘아스트로’역에 이후림이 각각 배역을 맡아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2만원이며 정읍 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75%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권 예매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1인당 4매까지 ‘티켓링크’앱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 시간은 총 100분으로 관람객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해서 마련해 지역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겠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