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봄철 ‘마을 일제 방역’ 총력… 해충 조기 박멸 나선다

4월 말까지 하천 하수구 등 취약지 집중 소독… 민 관 협력 방역 체계 가동

김상진 기자
2026-04-09 11:08:33




담양군, 봄철 ‘마을 일제 방역’ 총력… 해충 조기 박멸 나선다 (담양군 제공)



[한국Q뉴스] 담양군은 기온이 오르는 봄철을 맞아 위생 해충을 조기에 차단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봄철 마을 일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은 모기 등 해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 부화를 억제하는 ‘유충 구제’ 와 성충 방제에 중점을 둔다.

유충 한 마리를 잡는 것이 여름철 성충 수백 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하천변과 하수구, 쓰레기 집하장 등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촘촘하고 반복적인 소독을 펼쳐 감염병 원인을 미리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는 행정 중심의 방역을 넘어 각 면의 이장단과 주민이 주축이 된 ‘자율 방역 체계’를 강화했다.

마을 지리에 밝은 이장과 주민들은 방역 차량이 들어가기 힘든 정화조, 하천 늪지, 골목길 등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직접 장비를 갖추고 세밀한 소독 활동을 전개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부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방역 교육과 간담회를 열었으며 휴대용 방역기 점검과 약품 지원을 통해 민 관 협력 방역 체계 구축을 마쳤다.

방역에 참여한 한 마을 이장은 “기온이 올라가며 해충 걱정이 시작되는 시기에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웃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석구석 꼼꼼히 소독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실정을 잘 아는 이장님들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방역 효과가 커지고 있다”며 “군민 건강을 위해 4월 말까지 이어지는 집중 방역 기간 철저한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