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27년 축산악취개선사업 5월 6일까지

분뇨처리 개선 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 3개 분야 지원

김상진 기자
2026-04-08 09:57:10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축산시설 악취를 저감하고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와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2027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악취로 인한 도민 불편을 줄이고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 축산 전환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 등 3개 분야로 추진되며 전국 20~30개소 규모로 시 군 단위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군은 지역 여건과 농가 수요를 반영해 총사업비 30억원 이내에서 사업계획을 수립 신청할 수 있다.

재원은 국비 20%, 지방비 20%, 융자 50%, 자부담 10%로 구성되며 융자 조건은 금리 2%, 3년 거치 후 7년 균등상환이다.

개별 농가 지원 한도는 축종별로 차등 적용된다.

양돈농가는 최대 6억원, 한우 젖소 농가는 3억 6000만원, 닭 사육농가는 2억 4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친화적 축산농장,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는 지원 한도가 20% 확대돼 양돈농가 기준 최대 7억 2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참여 농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친환경 축산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별도 사업으로 추진되던 악취측정 ICT 기계 장비 지원사업을 본 사업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사업 간 중복을 해소하고 악취 측정 장비와 연계한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관리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시 군이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 수요를 반영해 계획을 수립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북자치도 자체 평가와 농림축산식품부 중앙평가를 거쳐 9월경 최종 사업대상 시 군이 선정될 예정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축산악취 문제는 도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현안인 만큼, 과학적 관리와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높이겠다”며 “시 군과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