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노후 상수도 정비 ‘전국 최우수 모델’로 우뚝

전국 지자체 설명회서 우수사례 발표… 연간 30억 원 예산 절감 성과 공유

김상진 기자
2026-04-07 16:44:46




담양군, 노후 상수도 정비 ‘전국 최우수 모델’로 우뚝 (담양군 제공)



[한국Q뉴스] 담양군이 지난 2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지자체 설명회'에 참석해 전국 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담양만의 혁신적인 상수도 현대화 성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발표에서 담양읍과 창평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279억원을 투입해 일궈낸 성과를 상세히 공유했다.

주요 사례로는 구역별 배수 시스템 구축과 관망 관리 기반 마련, 실시간 물 사용량 확인 시스템 도입을 통한 데이터 관리 등이 꼽혔다.

또한 과학적인 수압 관리 체계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수압을 측정하고 밤사이 최소 유량을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담양군은 이러한 현대화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45만 톤의 누수를 막고 있으며 이는 수돗물 생산 원가 기준 연간 약 3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수치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지난 2월 '2027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신청했다.

차기 사업에 선정되면 용면 용흥, 무정, 고서 지역 등 미정비 구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군 전역에 고품질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담양의 물 관리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