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접경의 한계에서 평화경제의 거점으로

김인수 기자
2026-04-07 15:56:25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접경의 한계에서 평화경제의 거점으로 (포천시 제공)



[한국Q뉴스] 포천시는 최근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정부 최종 지정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화경제특구는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평화 안보의 가치에 산업 경제 기능을 결합한 국가 전략사업으로 지정될 경우 기업 세제 감면과 부담금 완화, 인허가 특례, 기반시설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혜택이 뒤따른다.

이러한 가운데 포천형 평화경제특구는 관광과 농업 협력을 기반으로 남북 경제공동체 실현을 지향하며 수도권 접근성과 풍부한 관광자원, 넓은 농지와 상대적으로 낮은 지가, 물류 여건 등 지역이 가진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한탄강 일대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핵심이다.

관인면을 거점으로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한편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대에는 관광 편의시설과 숙박시설, 체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관광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 측면에서는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농산물 가공과 물류 유통, 연구지원 기능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접경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업과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 축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더 나아가 향후 남북관계 변화에 대비해 경제협력과 평화관광을 선도할 접경 거점 도시로서의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를 준비하는 선제적 전략으로 평가된다.

또한 포천시는 연천, 철원과의 연계를 강화한 광역 협력 모델을 통해 시너지 창출에도 나서고 있다.

한탄강을 공유하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평화 생태관광과 체류형 관광, 농업 연계 산업, 기반시설 확충 등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세 지역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포천시는 정부의 평화경제특구 최종 지정을 위한 후속 준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해 특구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광과 농업, 정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특구 모델을 완성하고 포천형 평화경제특구만의 차별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