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사신축 순항 중…지역경기 활성화 효과‘톡톡’

공정률 15.64%…2027년 12월 준공 목표

김덕수 기자
2026-04-06 13:59:12




남해군 청사신축 순항 중…지역경기 활성화 효과‘톡톡’ (남해군 제공)



[한국Q뉴스]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15.64%로 터파기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지하 2층 및 지하 1층 기초 공사가 6개 구간에서 시공 중이다.

일부 구간은 1층 바닥 시공까지 마무리되는 등 전체 공사가 전반적으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남해군은 매주 화요일 시공사와 감리단, 담당 부서가 참여하는 정기 합동점검을 실시해 공사 품질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공정 관리와 예산 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공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남해군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군민 안전과 민원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청사 주변 임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펌프카를 이용한 콘크리트 타설 등 소음 교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정은 사전에 안내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공사와 계약한 예산은 187억원이며 이 중 재료비 25억원, 인건비 20억원, 경비 10억원 등 총 55억원이 집행됐다.

지금까지 투입된 인원은 4432명이며 지역 장비 활용 실적은 덤프트럭 4264회, 포크레인 350회, 살수차 130회 등이다.

남해군은 각 공정별 원도급사와 하도급사에 지역장비와 인력 활용을 적극 독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해군은 신청사 준공 목표 시기를 2027년 12월로 정하고 있다.

앞으로 구조물 공사를 순차적으로 마친 뒤 외부 내부 마감공사와 기계 전기 통신공사 등 후속 공정을 진행하고 시운전과 시험 운영을 거쳐 각 부서 입주와 본격적인 업무 개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남해군은 당초 계획한 일정대로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공정 관리, 품질 관리, 안전 관리에 지속적으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청사가 준공되면 그동안 여러 건물과 층에 분산되어 있던 부서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함으로써 군민들이 한 공간에서 대부분의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 정보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행정환경 조성으로 민원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행정서비스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넉넉한 민원 공간과 주민 휴게 상담 공간, 충분한 주차 공간 등을 반영한 군민 친화형 청사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복지정책과, 주민행복과, 문화체육과, 환경과, 상하수도과, 산림공원과, CCTV관제센터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부서가 통합되면, 군민들은 여러 청사를 오가야 했던 불편없이 한 장소에서 통합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열시스템과 태양광 BIPV 패널 등 에너지 절감형 설비를 도입해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친환경 저탄소 청사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공간은 총 235면이 확보될 예정이고 청사 주변 도로는 3차로로 확장돼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신청사 준공과 부서 이동이 완료된 2028년에는 기존건축물 철거 및 문화재조사 등이 진행되며 기존읍성과 현청사 부지에 대한 정비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군 신청사 건립은 군민 중심 행정과 미래지향적 도시 기반을 동시에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2027년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군민들께 더 편리하고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남해군 청사는 지은 지 65년이 넘어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청사 가운데 하나로 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 문제로 오랫동안 군민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건축이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남해군은 2001년 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19년 9월 남해군의회와 함께 ‘현 청사 부지 확장 신축’ 안을 최종 확정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