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충주시는 구 조선식산은행 건물을 복합문화공간 ‘관아골 아트뱅크’로 새롭게 단장하고 첫 특별전으로 전찬덕 작가의 ‘우륵 김생 숲을 깨우다’를 4월 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국악도시 공동기획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예를 기반으로 한 전찬덕 작가의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서성 김생의 글씨를 서각으로 제작해 탁본한 작품과 가야금의 성인 우륵의 선율을 회화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등 총 66점을 7부의 스토리라인에 따라 선보이며 주제는 태초의 이야기에서 내면의 양식, 유유자적한 삶, 숲에서 노래하는 사계절까지 다양하다.
개막식은 4월 11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와의 토크쇼와 시민 상시 문화체험 코너가 운영돼 관객과 소통하는 융복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관아골 아트뱅크는 과거 존폐 논란이 있었던 구 조선식산은행 건물을 시가 매입해 역사적 상징성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의 문화 거점으로 재생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찬덕 작가는 “창작 혼을 담은 66점의 작품을 새로운 문화 거점의 첫 페이지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시민이 관람해 지역 예술의 숨결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 공간은 지역 예술인들의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이어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의 핵심 문화예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찬덕 작가는 충주문화원장을 역임하고 깃발 서예전, 담장의 향기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중견 예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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