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중동발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종량제봉투 사재기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강진군이 현장 점검을 통해 “수급에는 문제가 없으며 가격 인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1일 지역 내 종량제봉투 판매소를 방문해 판매 실태를 점검하고 종량제봉투 공급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사재기 자제를 당부했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4월 1일 기준 종량제봉투 보유 물량 기준으로 약 1개월에서 최대 2개월 이상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돼 단기적인 수급 차질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
군은 지난달 30일 종량제봉투 추가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종류별로 각 10만 매를 생산 중이며 약 2주의 제작 기간을 고려해 분할 납품 방식으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일부 사재기에 따른 일시적인 품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방송과 안내문을 통해 “필요한 만큼만 구매”와 “가격 인상 계획 없음”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4월 한 달간 판매업소 116개소를 대상으로 판매 실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종량제봉투 가격은 일반 상품과 달리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결정되는 공공요금 성격을 지닌다.
봉투 가격에는 단순한 제조 원가뿐만 아니라 수거 운반 처리 등 폐기물 처리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원자재 가격 변동만으로 즉각적인 가격 인상이 이뤄지지 않는 구조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까지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계획이 없으며 향후에도 조례 개정 등 별도의 절차 없이 가격이 변동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는 충분한 재고와 추가 생산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수급과 가격 모두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불안 심리에 따른 과도한 구매는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쓰레기 발생량 자체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고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해 배출하면 종량제봉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 또한 “종량제봉투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사재기를 자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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