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서오릉서 ‘산불진화 통합훈련’ 실시

인근 지자체 소방 경찰 등 참여…자연 세계유산 보호

김인수 기자
2026-04-02 07:27:21




고양시, 서오릉서 ‘산불진화 통합훈련’ 실시 (고양시 제공)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3월 3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 일원에서 ‘2026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 체계, 인근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훈련에는 고양시청 녹지과, 덕양구청 환경녹지과를 비롯해 파주시, 양주시, 김포시 등 인접 지자체가 적극 참여해 진화를 위한 공조체계를 확인했다.

또 국가유산청, 고양소방서 고양경찰서 등도 참여해 기관별 역할 분담에 따른 실전 훈련을 병행했다.

훈련은 서오릉 인근 앵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서오릉 내 익릉 방향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긴박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국가유산인 서오릉을 산불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산불 진화 헬기, 진화 차량 등 가용 장비가 총동원돼, 입체적인 진화 작전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지자체 경계를 구분하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인접 시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에 대응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소중한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지켜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