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이 싹트기 전에, 용인교육지원청이 먼저 찾아갑니다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용감인」 4월부터 전면 가동

김인수 기자
2026-04-01 13:57:24




갈등이 싹트기 전에, 용인교육지원청이 먼저 찾아갑니다 (용인시 제공)



[한국Q뉴스] 용인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예방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기존에 일방향적인 강의 방식을 벗어나, 교육청이 직접 교실을 찾아가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의 기술'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바꾼다.

오는 4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2026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용인공감인 [용감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용감인 프로그램은 단순히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감화해중재위원과 관내 교감으로 구성된 '열.두.달 용감 추진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갈등을 스스로 해결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화해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급당 2차시 블록타임으로 운영되며 강사비는 전액 용인교육지원청이 부담한다.

올해 교육지원청 지원 규모는 74개교 398학급이다.

선정되지 않은 학급도 '용감한 '예산이나 학교 자체 예산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폭력 발생 전 관계 개선이 시급하거나 발생 후 회복이 필요한 경우, 별도 대화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밀착 지원을 제공한다.

용감인 프로그램은 용인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학교폭력예방 브랜드 미르아이의 용감한 여행 의 핵심축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와 함께 학교 구성원 전체가 주체가 되는 용감한, 학교와 가정이 소통 공감하며 인성교육에 함께하는 용감한 를 병행하며 입체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조영민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이 갈등을 폭력이 아닌 대화와 공감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이 먼저 교실로 다가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