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 최종 선정

전국 17개 지자체 중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 쾌거

김덕수 기자
2026-06-10 07:07:07




괴산군,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 최종 선정 (괴산군 제공)



[한국Q뉴스] 충북 괴산군이 사회적 고립 예방과 농촌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인 가구 급증과 사회적 관계 단절에 따른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 단위 공유주방을 조성하고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돌봄 활동을 지원해 주민 주도의 먹거리 나눔과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 심사 결과 전국 17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높은 고령화율과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프로그램 운영·모니터링 계획을 담은 맞춤형 사업안을 제시해 충북에서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활용해 칠성면 도정리 389일원 칠성통합거점센터 1층에 주민 소통 공간인 ‘지역 거점 공유주방’을 조성한다.

공유주방에서는 반찬 나눔과 건강·영양 상담, 심리 상담 연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홀몸 어르신을 위한 ‘따숨찬 반찬 나눔’은 확대 운영한다.

반찬을 전달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다.

또한,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복지공간 등 복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소통 거점으로 운영해 괴산형 돌봄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사업은 이달부터 2029년 6월까지 3년간 추진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마을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군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아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석은주 주민복지과장은 “이 사업은 이웃 간의 따뜻한 관계를 회복하고 농촌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소중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농촌형 돌봄의 성공 모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