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

발달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내 손으로 만드는 토탈공예”, 감동의 전시 성료!

김덕수 기자
2025-11-12 14:19:19




예술누림 수업으로 꽃꽂이가 진행되고 있다 (영주시 제공)



[한국Q뉴스] 지난 11월 7일 우리 지역에서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직접 만든 아름다운 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내 손으로 만드는 토탈공예”작품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지난 시간 땀과 열정으로 빚어낸 토탈공예 작품들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자리이며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만들어진 공예품들은 저마다 개성넘치는 이야기와 색채를 뽐내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영풍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우리 이용인들의 가능성과 아름다운 재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정말 기쁘고 뿌듯한다. 한 작품 한 작품에 담긴 열정과 노력이 관람객 여러분께 따뜻한 울림으로 다가갔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세상과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은정 강사는 ”예술누림 수업을 하면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영풍 이용자분들이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고 진지하게 참여하는 과정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됐다.

이용자분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저도 진심으로 감등이었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단순한 작품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표현하고자 하는 예술인들의 순수한 열정이 가득 느껴지는 시간이었고 이러한 전시회는 발달장애인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