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동원F&B 폐수처리장 인근 주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지원

주민 30여 명, 동원F&B의 악취 개선 현황 확인

김인수 기자
2025-11-02 09:17:21
[251102_8793_7.수원특례시, 동원F&B 폐수처리장 인근 주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지원-a1374fd2-d3ae-4b72-b441-861db35ba178.jpg][한국Q뉴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장안구 정자동 동원F&B 폐수처리장을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방문해 악취 개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10월 31일과 11월 1일 진행된 현장 방문은 폐수처리장 악취 민원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기업과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 30여명은 동원F&B의 악취 개선 공사 현황을 확인하고 악취 관리 추가 개선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동원F&B 폐수처리장은 2020년 12월 악취배출시설로 지정됐고 2021~2023년 71억원을 투입해 전 시설 지중화와 밀폐화 공사를 했다.

개선 공사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악취 저감을 위한 주민 간담회와 추가 개선 공사를 진행해 왔다.

수원시는 정기적인 악취 점검과 현장 모니터링을 연 1~3회, 주 1회씩 지속해서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다소 해소됐길 바란다”며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폐수처리장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시행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